중년 여성 폐경기 증상은 뭐가 있을까
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고 보니
여성 폐경기는 언제 찾아오고
여성 폐경기 증상은 어떤 게 있는지
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.
시간이 갈수록 여성 폐경기가
빨리 찾아온다고 하는데
여성의 갱년기와는 또 다른
여자의 폐경에 대해
알아봤습니다.
여성의 폐경이란?
사춘기에 처음 겪게 되는 생리처럼
폐경은 여성의 삶에서
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몸의 변화로
난소의 기능이 점점 떨어지며
생리가
완전히 멈추는 시기를 말합니다.
여성 호르몬 중
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
난소의 생리 주기와 임신에
중요한 역할을 하는데
나이가 들며 점차 이 호르몬이 감소하고
그 수치의 변화로 생기는 것이 폐경으로
대부분의 여성은
45세~55세 사이에
자연적으로 폐경을 경험한다고 합니다.
여성의 폐경기 전조 증상
여성 폐경기 전 단계에서
우리 몸은 어떤 전조 증상이 나타날까요?
1)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생리혈
대표적인 여성 폐경 전조 증상으로
생리혈이 줄어들거나 많아지고
생리 기간 역시
갑자기 짧아지거나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.
2) 안면 홍조
폐경기 여성의 70% 이상이 경험하는
폐경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으로
갑작스럽게 안면에 열감이 느껴지고
붉은 반점이 생기는 때도 있습니다.
3) 질염, 성 기능 장애
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
질 두께가 얇아져 질염이나
성행위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
4) 불면증, 우울감, 신경과민
폐경기에 접어들며
우울감이나 우울증을
처음 경험하기도 하며
신경이 예민해지고
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거나
짜증이 난다고 합니다.
5) 건망증
일상적인 일들을 자주 잊어버리거나
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
집중력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
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폐경 늦추는 방법은 뭘까요?
여성이 폐경기가 되면
노화가 빨리 진행되고
건강도 급격히 안 좋아진다는 생각 때문에
폐경을 최대한 늦추려고 합니다.
실제 60대에도 임신을 하여
자녀를 갖는 부부도 있기 때문에
건강 관리만 잘 한다면
폐경은 늦출 수 있고
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.
“건강한 식습관 갖기”
균형 잡힌 식단과 콩류와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세요.
“적당한 운동”
규칙적인 운동은 여성 호르몬을 유지하고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.
꼭 폐경 때문이 아니더라도 평소 열심히 운동 해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하겠죠.
“충분한 수면시간”
규칙적인 운동과 마찬가지로 수면의 질도 중요합니다.
충분한 수면 시간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여성 호르몬 유지에 아주 중요합니다.
“스트레스 안받기”
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는 말처럼 우리 건강에 가장 안 좋은 부분이 스트레스입니다.
명상이나 요가 같은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하는 방법도 미리 익혀두면 좋습니다.
“금연 및 금주”
백해무익 하다는 흡연이나 과음은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건강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.
특히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에게는 폐경을 앞당기는 습관들이기 때문에 고치는 게 좋습니다.
폐경기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
“여성 폐경기에 좋은 음식들”
1) 고칼슘 식품
폐경기에는 골다공증 위험이 커져 칼슘 섭취가 아주 중요합니다.
2) 비타민 E 섭취
식물성 기름, 견과류, 과일 등에 풍부한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요.
3) 대두 제품
콩이나 두부 등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효과가 있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줘요.
4) 통 곡물
현미, 귀리, 보리, 퀴노아 같은 통 곡물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줘서 혈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.
5) 등 푸른 생선
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은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줄여줘요.
등푸른생선에는 고등어, 삼치, 꽁치, 참치 등이 있어요.
“여성 폐경기에 나쁜 음식들”
1) 고지방, 고염 식단
동물성 지방과 가공식품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는 게 좋아요.
2) 알콜과 탄산음료
알콜과 탄산음료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기에 조금만 드세요.
여성의 폐경기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변화기 때문에 이러한 몸의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관리하면서 폐경 이후의 삶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.